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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엑스박스 시리즈 X, 전용 에디션 선보일까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와 디아블로4 에디션 출시를 준비 중이란 예측이 나왔다.

29일 유로게이머 등 다수 외신은 한 정보유출자(팁스터)가 남긴 트윗을 인용해 “MS 엑스박스가 오는 6월6일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아블로4 에디션을 559.99달러(한화 약 73만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에디션 출시 사실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 팁스터를 정보통이라고 밝혔다. 이 팁스터는 해당 에디션에 디아블로4 게임이 번들로 제공될지의 여부도 언급하지 않았다. 구성품 또한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유로게이머는 엑스박스 시리즈 X 가격을 참고한다면 게임이 번들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번들로 포함되지 않았다면 해당 에디션을 구매하더라도 게임 자체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게임 포함 여부를 우려하는 시선은 디아블로4 한정 소장판 논란에서 촉발됐다. 한정 소장판은 ‘창조의 양초’와 천 소재의 성역 지도, 디아블로4 아트북, 마우스패드, 호라드림의 핀, 매트지 아트 프린트 2장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게임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정 소장판을 구매한 이용자는 게임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한편, 앞서 지난 1월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일반판 가격을 9만5900원에서 8만4500원으로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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