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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개발팀, 국내 이용자 겜심 이끌기 위한 ‘안간힘’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디아블로4’ 개발진이 한국 이용자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나섰다.

지난해 6월, 비교적 아쉬운 완성도로 ‘디아블로 이모탈’을 선보이며 혹평을 들었던 블리자드가 다시 한 번 디아블로 신작에 대한 국내 이용자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4’ 오픈 베타를 기념해 내한한 디아블로4 개발진이 지난 주말 PC방에서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Rod Fergusson, Diablo General Manager)와 조 셜리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Joe Shely, Diablo IV Game Director)는 약 3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플레이 소감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행사 참가자 50명 공개 모집에는 5일 만에 1400여명이 몰리면서 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리자드는 이벤트 당일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디아블로4 한정 소장판 박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소장판에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코드가 들어있지 않다. 소장판 가격은 해외 기준 96.66달러(한화 약 13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한편, 이번 얼리 액세스는 디아블로4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또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한 베타를 통해 오는 21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새벽 1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베타가 실시된다. 오픈 베타 사전 다운로드는 23일 오전 1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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