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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GM 오버드라이브상 수상…’얼티엄캠’ 파트너십 성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6 09:19:55
이건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포스코퓨처엠이 GM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기 올해의 공급사’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Overdrive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매년 전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2022년 5월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대규모 양극재·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GM의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강화에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터리 소재사와 완성차 업체 최초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은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2024년 완공 목표로 두고 있다.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조389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포스코퓨처엠은 얼티엄셀즈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광양에서 생산하는 총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9393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는 포항에서 생산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공급한다.

이 밖에도 포스코퓨처엠과 GM은 미국, 유럽 등 권역별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에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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