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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KTX 묶음 상품, 추가 할인 혜택…여행 비용 부담↓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KTX와 쏘카를 묶어서 이용하면, 가격 할인이 더 커진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여행‧출장 등 장거리 이동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쏘카-KTX 묶음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는 ‘KTX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오는 31일까지(예약 기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쏘카 앱을 통해 묶음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은 쏘카 대여료 50% 할인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선보인 쏘카-KTX 묶음상품은 기차와 카셰어링을 동시에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이 하나의 앱을 통해 KTX 전 노선 승차권 예매와 도착역에서 가장 가까운 쏘카존 카셰어링 예약을 통합 진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며 KTX 좌석 조회‧선택, 단체 예매(최대 9명) 등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추가했다.

KTX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통해 쏘카 회원은 KTX묶음상품 상시 할인 혜택에 전국 67개 KTX 정차역 주변 1Km 반경에 위치한 주변 272개 쏘카존의 다양한 차량을 추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쏘카 앱에서 KTX 묶음예약 메뉴를 클릭한 후 탑승하고자 하는 KTX 열차편과 좌석을 조회·예매 후 도착지 주변 1km 쏘카존에서 이용할 차량을 6시간 이상 예약하면 된다.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 또는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 1월 정식 출시 이후 약 2달간 KTX 묶음상품 이용 고객들은 건당 평균 1만1861원 할인 혜택을 받았다. 주로 2명 이하 인원이 강릉, 부산, 신경주 등의 지역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데 해당 상품을 이용했다.

아울러, 이용 고객 1인당 KTX 승차권(왕복 기준)은 2매 51.2%, 1매 32.8%, 3매 6%, 4매 4.2% 순으로 구매했다.

주 이용 KTX 역사는 출발역 기준 서울역, 강릉역, 광명역, 용산역, 부산역, 신경주역, 청량리역, 여수역, 대전역, 동대구역 순이다. 도착역 기준으로는 강릉역, 부산역, 신경주역, 여수, 동대구 등이다. 고객들은 해당 상품을 통해 쏘카를 평균 19.7시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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