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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화재 공장' CAM4N 재가동…515억원 창출

- 양극재 생산 재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화재로 인해 멈춰선 충북 오창 ‘CAM4N’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

8일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CAM4N의 전면작업중지 전부 해제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양산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작년 1월 오창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CAM4 및 CAM4N 공장에 대해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같은 해 4월 CAM4은 제재가 풀렸고 이번에 CAM4N까지 해제된 것이다.

CAM4N에서 창출한 매출은 지난 2020년 기준 515억원 수준이다. 재개 시 해당 숫자가 매출에 더해지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은 “CAM4N 화재 이후 안전관리시스템 개편, 안전관리 예산 확대 등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경영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 간 합작사(JV)인 에코프로이엠의 경북 포항 CAM7 공장은 1분기 양산 개시한다. 상반기 내 5만4000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CAM8(2024년 3분기 가동)은 1분기, CAM9(2024년 4분기 가동)은 3분기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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