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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한국외대, 2차전지 인재 양성 '동맹'

- 청년 일자리 창출·해외 취업 기회 제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에코프로(대표 송호준)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헝가리어과와 2차전지 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 착공 등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해외 투자 및 진출을 대비하기 위한 인력 확보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한국외대 헝가리어과는 1988년 설립 이후 헝가리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공부하는 국내 유일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2차전지 인재 육성은 물론 재학생들의 취업 및 경력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공효식 상무는 “회사의 양극재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필수”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경제와 미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외대 한경민 학과장은 “헝가리는 세계 각국 배터리 연구 개발 생산의 주 무대가 됐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에코프로 헝가리 생산기지 구축과 가동에 헝가리어과 졸업생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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