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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32억원 규모 게임제작지원 공모…오는 27일 마감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 제작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콘진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오는 27일까지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하 제작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작지원 사업은 ▲다년도 게임콘텐츠 ▲신성장 게임콘텐츠 ▲기능성 게임콘텐츠로 등으로 세분화됐으며, 총 77개 과제를 232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제작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게임업계 의견을 수용해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다년도 부문은 PC와 콘솔 총 2개 분야에서 총 84억원을 지급한다. 제작 기간이 긴 플랫폼 특성을 반영해 개발형에는 최대 4억원, 출시형에는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신성장 게임콘텐츠’ 부문은 ‘신기술 기반형(클라우드,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과 ‘신시장 창출형(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로 나뉜다. 신기술 기반형 분야는 총 40억원을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4억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시장 창출형 분야는 총 87억원 규모로, 과제당 최대 지원금은 ▲모바일 게임 3억5000만원 ▲아케이드 게임 최대 2억5000만원 ▲보드게임 최대 7000만원이다.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21억원 규모다. 게임과 교육, 훈련, 사회적 문제해결 등 목적성이 결합된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2~3억원을 지급한다.

제작지원에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포커스그룹테스트(FG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 이용자 및 전문가로부터 시연평가 받게 되며, 오류 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지원받는다.

한편, 이번 제작지원 사업과 관련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제작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정보를 안내하고, 참석 기업 대상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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