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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신한큐브온, 헬스케어 AI 버추얼 휴먼 공동 제작 추진

왼쪽부터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
왼쪽부터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인 이스트소프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신한큐브온과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AI 버추얼 휴먼 제작 및 이를 활용한 IP 육성과 콘텐츠 생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의 자본금 200억원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다. 양사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AI 버추얼 휴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IP 육성과 콘텐츠 제작 등을 협업하는 데 합의했다. 신한큐브온이 운영 중인 AI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하우핏’에 도입할 AI 버추얼 트레이너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하우핏은 강의 영상 제공과 함께 사용자의 운동 동작을 AI가 인식해 운동 효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스트소프트의 AI 버추얼 휴먼에 신한큐브온 자체 기술을 결합해 신규 클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공동 개발한 AI 버추얼 휴먼 및 콘텐츠의 대외 홍보 및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와 신한큐브온이 각각 보유한 알약 및 알툴즈, 하우핏 등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는 “하우핏은 최근 버전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박세리, 효진초이, 에이치원, 양수빈 등 다양한 트레이너의 콘텐츠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AI 버추얼 트레이너의 콘텐츠가 더해져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이스트소프트의 AI 버추얼 휴먼 기술이 동적인 환경에서도 대응 가능한 만큼,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최적화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큐브온과 함께 자체 개발한 IP는 물론 이스트소프트가 독점권을 확보한 여러 IP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AI 버추얼 휴먼의 사용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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