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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다 칼로 사진전 전시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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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스톡 콘텐츠 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와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 기술을 활용한 프리다 칼로 사진전 전시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의 세계적인 예술가다. 그녀의 오리지널 사진이 국내에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전에서 소개되는 프리다 칼로의 인물사진과 그림의 디지털 자료의 라이선싱 권한은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다. 사진전에는 사진작가 20여명의 작품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스트소프트는 프리다 칼로의 대표적인 사진과 그림을 움직이는 작품으로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자사의 AI 버추얼 휴먼 제작을 위한 AI 제너레이티드 비디오, 모션 리타겟팅 기술과 영상을 재구성하는 슈퍼 레졸루션 기술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보유한 IP인 프리다 칼로의 디지털 사진 및 작품 이미지에 움직임을 구현한다. 앞으로 양사는 이를 활용한 전시 라이선스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사진전에서 선보일 전시작 제작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2월부터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다 칼로 사진전은 오는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마릴린 먼로', '빈센트 반 고흐', '알버트 아인슈타인' 등 게티이미지코리아가 IP를 확보한 유명 인사의 사진이나 작품에 움직임을 구현하고 음성을 입혀 미디어 아트 등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특히 동일 포맷의 해외 전시회 진출을 위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구축된 만큼 앞으로 거는 기대가 더 크다”며 “그간 이스트소프트가 추진해 온 버추얼 휴먼 등 AI 신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B2B뿐만 아니라 B2C 사업 영역까지 확장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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