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연간 영업이익 4조9000억원…전년비 47%↓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지난해 태풍 힌남노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포스코측은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점을 고려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20일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조8000억원,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11.1% 늘고 46.7% 줄어든 수치다. 작년 4분기로 한정하면 매출 19조3000억원, 영업손실 4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과 일회성 복구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은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5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면서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포항제철소 17개 모든 압연공장이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 증권가에서는 포항제철소 본격 정상 가동,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올해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보다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항제철소 조기 정상화를 이뤄낸 임직원 모두가 포스코의 자랑스러운 영웅”이라며 “국가 경제 활성화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파트너들과 함께 힘차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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