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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350km, 애스턴마틴 슈퍼카 '발할라'… 28일부터 서울 전시

<사진>에스턴마틴 '발할라'
<사진>에스턴마틴 '발할라'
-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 1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대치전시장에서 공개
- 애스턴마틴, F1 및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 강화 위한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카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로 개발한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대치 전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18일 에스턴마틴에 따르면, '발할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999대만 한정 생산되며 1000마력 출력과 최고 속도 350km/h, 제로백 2.5초의 성능을 보인다.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를 거쳐 순수 전기로 이어지는 애스턴마틴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에서 나온 모델이다.

에스턴마틴은 "발할라의 핵심은 리어 마운트 4.0리터 트윈터보 비스포크 V8 엔진을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이라며 "새로운 V8 엔진은 150kW/400V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강화돼 204마력을 더한 종합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며, 최고 속도 350km/h, 제로백(0-62mph) 2.5초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풀 카본 파이버 구조를 채택한 발할라는 공차중량 1550kg 미만을 목표로하며, F1 기술을 반영한 푸시로드 프론트 서스펜션은 내장 스프링 및 댐퍼 대비 현가하질량(unsprung mass)이 낮고, 효율적인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애스턴마틴은 NASA가 개발한 비행 도중에 날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플렉스 포일(Flex Foil) 기술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발할라에 적용했다. 이를통해 고속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고 풍절음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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