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구체는 화학기상증착(CVD), 원자층증착(ALD) 등 공정을 통해 반도체 기판 위 금속 박막과 배선을 형성할 때 사용하는 소재다. 캐패시터에 증착돼 전류 누설과 간섭을 막는다. 머크도 전구체를 생산하지만 메카로와 라인업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카로는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었다.
이후 머크는 해당 사업 운영을 위한 엠케미칼을 설립했다. 이번 인수거래 마무리로 머크는 반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 및 한국 시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머크는 계약 결과로 약 100명 직원과 한국 내 최첨단 제조 및 연구개발 사업을 확보했다. 머크는 엠케미칼 등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섹터에 오는 2025년까지 30억유로(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슈레쉬 라자라만 머크 수석부사장 겸 박막 솔루션 비즈니스 분야 대표는 “머크는 인수거래 완료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서의 지역적 역량과 더불어 전반적인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속 확장할 것이다. 엠케미칼 인수는 반도체 솔루션 확장의 또 다른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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