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퓨어스토리지가 대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솔루션을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블레이드에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플래시 기술이 적용돼 금융기업에 더 높은 성능과 용량 집적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8일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김진환 이사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금융IT혁신 2023'에서 '데이터 분석 및 AI, 성공적인 미래 전략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김 이사는 "금융 분야는 최근 10년 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변화 속에서 디지털 금융전환, 디지털 화폐 대응, 에코시스템 확보, 사이버 보안 강화 등 많은 도전 과제를 직면하고 있다"라며 "많은 금융 기관은 전략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4.8배 매출 증대 가능성과 3.2배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결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김 이사는 금융기관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통합의 어려움에 대해 주목했다. 다양하고 상이한 워크로드와 프로토콜 제약으로 플랫폼 사일로화와 많은 리소스 낭비가 있다고 짚었다.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레이크, 스트리밍분석, AI클러스터 등 다양한 데이터 인프라가 있지만,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타입이 다르고 커버할 수 있는 아키텍처도 달라서다.
그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데이터 저장부터 분석, 관리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고성능 병렬 처리 ▲자원 사용율 향상 ▲쉽고 단순한 인터페이스 ▲스토리지 애즈어 서비스 ▲스토리지 애즈어 코드 ▲비용전략 등에 초점을 둔 전략을 통해 분석 플랫폼을 통합하고자 한다.
이러한 전략 하에 퓨어스토리지는 AI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인 '플래시블레이드'를 내세우고 있다. 용량이 확장돼도 처리 성능이 지연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메타 스토어를 적용했다.
그는 "회사는 AI분석 환경에서 필요한 병목 없는 고성능의 데이터 조회 및 처리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클라이언트 가속화, 완전한 병렬처리, 플래시 최적화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퓨어스토리지는 차별화된 플래시 기술로 더 높은 성능과 용량 집적도, 안정성을 제공한다"라며 "낸드플래시를 가지고 직접 SSD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퓨어스토리지 다이렉트 플래시 모듈은 전부 NVMe이 적용돼 있다. NVMe에는 2D 방식이 아닌 3D를 사용함으로써 높은 용량집적도 안정성,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타사 SSD 스토리지 대비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50% 감소시기 때문에 ESG 경영이라는 전세계 화두에 맞는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방식의 비용 모델 및 코드 기반 셀프서비스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최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항상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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