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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 “2027년 10인치 이상 OLED 출하량 7000만대”

- 2022년 2600만대 수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중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고객사 수요에 맞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주요 업체가 정보기술(IT) 기기용 OLED 투자에 나서는 영향이다.

8일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10인치 이상 OLED 출하량은 2022년 2610만대에서 2027년 695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까지 매출액 기준으로 중대형 OLED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TV용 OLED로 추정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향후 예상 출하량은 직전 분기보다 감소했으나 연평균 11.2% 성장률로 2027년에 총 1480만대가 출하돼 약 92억달러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7년 중대형 OLED 전체 매출액의 62.8%이다.

노트북과 태블릿 PC, 모니터 등 IT용 OLED 시장은 2024년부터 개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IT용 OLED 시장은 노트북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인다. 연평균 22.9% 성장률로 2027년에는 197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애플의 아이패드용 OLED가 본격 출시돼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2023년 200만대에서 2024년 720만대, 2027년2330만대로 증대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연평균 성장률은 85.7%다.

차량용 OLED 역시 상승세다. 올해부터 54.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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