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포항공대, 소재·부품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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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포항공대, 소재·부품 인재 양성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20 11:31:43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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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연구 및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기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20일 삼성전기(대표 장덕현)는 포항공대와 소재·부품 분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과정을 신설하겠다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관련 미래 기술 테마를 포항공대에 제안한다. 포항공대 관련 학과에서는 과제 연구 및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는 포항공대 14명 교수가 참여한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등 소재 부품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중 선발된 인원들은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삼성전기에 입사하게 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소재·부품 산업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삼성전기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소재·부품 산업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은 “삼성전기와의 협력은 대한민국 소재·부품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포항공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핵심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