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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서밋] 스냅드래곤 행사에 등장한 맨유…왜?

- 지난 8월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퀄컴이 미국 마우이에서 그랜드와일레아 호텔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를 15일(현지시각)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제품은 에이수스 모토로라 누비아 원플러스 아너 아이쿠 오포 레드미 샤프 소니 비보 샤오미 ZTE 등 글로벌 브랜드의 상용 단말기에 탑재된다. 첫 완제품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이날 이벤트 가운데 이목을 끈 건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등장이다. 양사는 지난 8월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빅토리아 팀슨 맨유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나와 관련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파트너십에는 퀄컴 브랜드 ‘스냅드래곤’이 적용된다.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PC, 게이밍 디아비스, 커넥티드카 등에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맨유는 스냅드래곤 브랜드를 홍보하고 홈경기장 ‘올드트래포드’ 모바일 연결성 향상을 위해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활용한다.

팀슨 CEO는 “스냅드래곤은 축구 팬들과 클럽 간 관계를 가깝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맨유는 항상 경계를 넘어왔고 혁신 최전선에 있는 퀄컴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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