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 협력사 ‘디케이(DK)’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졌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경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디케이에서 20대 중반 A씨가 철제코일을 호이스트(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 장치)로 작업대에 연달아 옮기는 작업을 하는 중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제코일의 무게는 약 1.8톤(t)이었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디케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기업이다. 위반 여부를 노동 당국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만약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과실 책임자를 식별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까지 철제코일을 연쇄 이동한 이유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디케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 철판 가공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지난 199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삼성전자의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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