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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퇴진 등 경영쇄신 기대감… 카카오그룹주 '강보합' 마감

19일 마감된 국내 증시에서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카카오그룹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남궁훈 대표가 퇴진을 선언함에 따라 기존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에서 홍은택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경영쇄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궁훈 대표의 퇴진 소식 이후 카카오그룹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지만 코스피시장 전체가 약세로 마무리되면서 카카오그룹주의 상승폭도 줄었다.

이날 카카오는 전일대비 0.81% 상승한 4만9800원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5만2200원까지 치솟았다. 카카오뱅크는 1.16%, 카카오페이는 0.54%로 각각 상승한채 거래를 마쳤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는 2.55% 하락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날(18일) 오후 8시를 전후해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었다고 발표함에따라 이번 먹통 사태에 따른 기술적인 어려움은 모두 해소됐다.

카카오페이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증명서 메일발송 등 그동안 원활히 작동하지 않았던 부가기능들이 모두 안정적으로 구동되기 시작했으며 데이터 유실이나 손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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