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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태에 놀란 정부, ‘범정부 사이버안보 TF’ 구성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대통령실이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를 계기로 국가안보실에 범정부 사이버안보 태크스포스(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17일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용산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해당 TF는 김성한 안보실장을 주재로 사이버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등 공위 관계자가 참석하게 된다.

이 부대변인은 “카카오 장애 사태를 계기”라고 밝혔다. 15일 경기도 성남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장애를 윤석열 대통령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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