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로우코드는 모든 회사의 혁신 능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관리하는 데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 있다.”(찰스 라만나 MS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플랫폼 부사장)
12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 찰스 라만나(Charles Lamanna)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플랫폼 부사장은 MS의 연례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2’ 첫날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만나 부사장은 “최근 로우코드 개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효과적인 클라우드 거버넌스의 등장”이라며 “정보기술(IT) 관리자의 당면 과제는 개인이 사용하는 소규모 도구 또는 액세스 데이터베이스(DB)의 모니터링에서 전체 조직이 사용하는 미션 크리티컬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하는 것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많은 앱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각 앱들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지 확인하면서 동시에 혁신을 억제하지 않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이 라만나 부사장의 진단이다.
그는 “좋은 소식은 파워플랫폼(Power Platform)의 관리 환경(Managed Environments)을 통해 모든 앱을 규모에 맞게 파악·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리 환경은 규모에 맞게 거버넌스를 간소화할수 있도록 하는 신규 기능이다. 이는 로우코드 앱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조직 전체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 조직 외부 셀프서비스 웹사이트를 구축·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로우코드 웹 개발 연결 플랫폼 ‘파워 페이지(Power Page)’의 출시 소식도 전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대규모로 안전하게 자동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발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를 위한 ‘파워업 프로그램(Power Up Program)’도 소개했다. 파워플랫폼을 사용한 로우코드 앱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만나 부사장은 “파워플랫폼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미션 크리티컬한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MS는 새로운 파워업 프로그램을 통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MS는 숙련된 개발자든, 로우코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든 관계없이 여러분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