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2’가 개막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2일 오전 9시부터, 한국 시각으로는 13일 오전 1시부터다. MS가 집중하고 있는 기술 혁신에 대한 청사진이 다양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MS 클라우드를 통해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이뤄라(Do more with less with the Microsoft Cloud)’다. 지난번 행사와 마찬가지로 MS의 클라우드인 애저(Azure)가 그 중심에 놓였다.
소주제는 ▲애저를 통한 데이터 중심 환경 구축 및 비즈니스 최적화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효율성 확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인력 관계 재형성 ▲클라우드 개발자 플랫폼을 통한 혁신 ▲장소 및 대상 구분 없는 포괄적인 보안 등 5개다. 각 소주제별로 MS의 전문가들의 세션이 마련돼 있다.
행사의 시작을 연 것은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우리는 역사적인 경제적·사회적·기술적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한 가지는 분명하다. 디지털 역량을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MS가 클라우드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나델라 CEO에 이어 스콧 거스리(Scott Guthrie) 클라우드 및 AI 그룹 수석 부사장, 알리사 테일러(Alysa Taylor) 산업,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마케팅 기업 부사장, 바수 자칼(Vasu Jakkal)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 등 MS 주요 임원진이 기조 연사로 나서서 5개 주제에 대한 혁신 기술 및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그나이트 2022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총 800여개 세션이 마련됐다. 동일 시간대에 여러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세션 카탈로그를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행사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