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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유공자 포상 및 성과 공유하는 기념식 30일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작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법 시행일인 9월 30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가 두 번째다.

행사 주제는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이다. 오전에는 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식을, 오후에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시상식과 발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상을 받는 것은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한 활용에 기여한 유공자 47명이다.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이 주어진다.

훈장을 받는 것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해 20여년간 연구해온 이창범 연세대학교 교수다. 김진한 웨일앤썬 변호사,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정책협력실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이자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사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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