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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가 만든 국정감사, 관련인 줄소환…두나무 이석우·빗썸 이정훈 의장 출석 예정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다가올 국정감사에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빗썸 이정훈 의장 등을 비롯해 가상자산업계 대표들이 증인으로 나선다.

28일 국회와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빗썸 이정훈 의장을 비롯해 차이홀드코 신현성 총괄, DSRV랩스 김지윤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먼저 이 대표는 지난 5월 테라 사태 당시 루나 수수료 수입과 투자자보호센터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당시 업비트는 루나 코인 급락 당시 입출금 제한이 타 거래소보다 늦어 논란이 됐다. 업비트는 해외 거래소 연동 등 문제로 빠른 입출금 제한이 투자자에게 더 큰 손해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판단해 내부 절차에 맞게 진행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에서 23일 열린 UDC2022에서 국장감사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 국회에서 부르면 충실히 나가 답변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어 이 의장은 아로와나 코인 시세조작 의혹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아로와나 코인은 한컴위드가 해외법인 한컴싱가포르를 통해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지난해 빗썸 상장 당시 몇 분만에 가격이 기존 50원에서 5만3800원까지 급등해 시세조작 의혹을 받았다.

또 테라와 루나 사태 관련 신 총괄과 김 대표 역시 소환된다. 신 총괄은 2018년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와 테라를 공동창업했다. DSRV랩스는 테라 블록체인 검증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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