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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대표, “초불확실성 시대, LG만의 ESG 정립”

- LG그룹 ESG보고서 발간…8개 계열사 한 눈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그룹이 주요 계열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1권의 보고서로 정리해 공개했다.

LG(대표 구광모 권봉석)는 ‘ESG보고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LG와 8개 계열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ESG 성과를 정리했다. LG가 그룹 차원 ESG를 1권의 보고서로 묶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광모 LG 대표는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매년 심각해지는 가뭄, 홍수, 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 등 미증유의 ‘초(超)불확실성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LG는 이 초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LG만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LG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등을 위한 클린 테크 육성 및 투자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LG ESG 경영 방항은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와 ▲책임 있는 사업(Responsible Business)이다. 이번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성과를 담았다.

LG는 2021년 2020년 대비 238만4000톤(t) 용수를 재활용 재사용했다. 일반 폐기물은 1만7073t을 전년대비 재활용량을 늘렸다. 지정 폐기물은 전년대비 2만4448t 재활용량을 확대했다. 아울러 10개 계열사가 2021년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사외이사 31%를 여성으로 채웠다.

한편 LG ESG보고서는 누구나 볼 수 있다. L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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