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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코스닥→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 임시주총 통과…이르면 연내 마무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 LX세미콘이 증권시장 무대를 옮긴다.

23일 LX세미콘은 이날 오전 대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상장 폐지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승인하는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LX세미콘은 ‘회사 신뢰도 및 가치 제고’ 차원에서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LX세미콘 최대주주(지난 6월30일 기준)는 LX홀딩스(33.08%)다. 이외에는 지분 5% 이상 보유한 주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LX홀딩스는 지난해 5월1일 ㈜LG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이후 유가증권시장본부 등 승인을 거치면 코스피 상장사로 거듭나게 된다. 이르면 연내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LX세미콘은 LX그룹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이 주력이다. DDI는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구성하는 픽셀을 구동하는 반도체다. 신규 사업으로는 방열기판, 차량용 반도체 등을 낙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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