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IRA·유럽 RMA 법안 대응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에코프로 그룹이 원료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다. 주요 시장에서 탈(脫)중국 움직임이 가속화한 영향이다.
6일 에코프로(대표 김병훈)는 독일 AMG리튬과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AMG리튬이 2023년 3분기 시운전 예정인 독일 비터펠트볼펜 공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해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말 적격성 평가를 거친 뒤 2024년부터 연간 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공급받을 게획이다.
김병훈 대표는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원자재 부족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유럽 현지에서 양극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틈 공급망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켰고 유럽은 원자재법(RMA) 도입을 추진 중이다. 2개 법안은 원자재 수급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골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입한 수산화리튬 중국 비중은 84.4%에 달한다. 에코프로 그룹이 독일 협력사와 손을 잡은 이유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6월 헝가리 데브레첸시와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예비 계약을 맺었다. 현재 12만5000톤 규모 양극재 생산능력을 오는 2025년까지 55만톤(국내 23만톤·유럽 14만톤·북미 18만톤)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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