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의 오류로 인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서비스센터에는 지난 30일부터 먹통 증상으로 호소하는 내방객들이 줄을 잇는 중이다. 서비스센터 직원은 “어제부터 노트북 수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약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날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최 모씨는 "어제 노트북이 먹통이 돼 A/S센터에 왔는데 수리기사님이 알약 설치 때문이라 한다. 수리비는 1만7000원 나왔는데 알약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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