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시장 전반적 수요 둔화는 지속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저가 스마트폰 시장으로 알려진 인도에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 판매에 집중하면서 높은 수준의 ASP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35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 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도 스마트폰 ASP는 지난해 4분기 이후 꾸준히 상승해 2분기에는 213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5세대(G)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난 것이 ASP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IDC는 내년 5G 스마트폰이 인도 스마트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체적인 스마트폰 수요는 수요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전년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나브켄다 싱 IDC남아시아 디바이스리서치 부사장은 “5G 스마트폰은 ASP는 높지만 수요는 적은데다 인플레이션 영향이 소비자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022년 판매량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공급량은 ▲샤오미 710만대 ▲리얼미610만대 ▲비보590만대 ▲삼성전자 570만대 ▲오포400만대 순이다. 점유율은 ▲샤오미 20.4% ▲리얼미 17.5% ▲비보 16.9% ▲삼성전자 16.3% ▲오포 4.0% 순이다. 1위와 다소 격차가 있어 3~4%포인트 차이가 나지만 2~4위 다툼이 치열하다.
스마트폰 ASP는 증가했지만 중저가 제품 위주의 샤오미는 선두를 유지했다. IDC는 샤오미가 신제품 레드미 10 시리즈가 출하량의 3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4위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고가 제품 위주로 출시하면서 판매량은 낮았지만 ASP는 250달러로 상위 5개 스마트폰 브랜드 중에서는 최상이었다고 짚었다. 5G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도 46%로 집계돼 선두를 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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