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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병우?”…채널A, 뉴스 자막 실수 ‘당혹’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

박근혜 정권 실세였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우영우’ 대신 뉴스에 등장하는 해프닝을 빚어 화제다.

채널A는 지난달 31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는 소덕동 팽나무 실제 장소인 창원 동부마을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자막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를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로 잘못 기재해 내보냈다.

이같은 실수는 동부마을 팽나무가 등장할 때 나왔다. 드라마 출연 이후 팽나무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마을 일대가 주차, 쓰레기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우영우’가 ‘우병우’로 바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막 보고 깜짝 놀랐다”, “보고 빵 터졌다”, “사람들이 말 안 해줬으면 절대 몰랐을 듯”, “순간 뭐가 잘못됐나 했다’, “우영우 자기소개 멘트 늘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병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6월 말 첫 방영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중인 ‘우영우’는 지난달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는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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