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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IP 활용 본격화…인터렉티브 게임 출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출시한다.

29일(현지시각)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넷플릭스가 최근 인터렉티브 게임 회사인 이머시브 게임박스(Immersive gamebox)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테크크런치를 통해 “‘오징어게임’ 팬들에게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게임 회사인 이머시브 게임박스와 손을 잡게됐다”고 전했다.

이머시브 게임박스는 현재 ‘오징어게임’을 인터렉티브 게임으로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총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오징어게임’과 같은 크기의 스튜디오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줄다리기(Tug of War) ▲구슬치기 ▲유리 다리(Glass bridge ▲오징어 게임 등의 게임을 진행한다.

이 게임은 미국 및 유럽 전역의 이머시브 게임박스에서 오는 9월21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한 게임당 최대 성인 6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티켓값은 최소 24.99달러(약 3만2400원)에서 최대 39.99달러(약 5만2000원)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라이선스 계약이기 때문에 스튜디오 입장권을 이용자가 구매할 때마다 매출의 일부가 넷플릭스에 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은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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