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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차질 빚나…中 선전시, 제조공장 '폐쇄루프' 적용

- 폭스콘 "공장은 정상 가동 중"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아이폰 제조업체인 폭스콘을 포함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둔 기업들에 대해 1주일 동안 출‧퇴근 전용 폐쇄 경로(폐쇄루프) 운영을 의무화했다.

폐쇄경로를 운영하면 사무실이나 제조시설 밖 사람들과는 접촉하지 못하게 된다. 선전시정부는 생산직원들과 기타 직무 직원 사이에도 불필요한 상호작용을 줄일 것을 요청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선전시 9개 구 가운데 적어도 6개 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밀도가 높은 교외 지역인 바이저우 마을의 경우에는 이미 봉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선전시 조치가 애플이 차세대 시장용 기기를 인도하기 몇 달 전에 시행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보도에서 폭스콘 대변인은 선전에서 공장 가동이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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