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0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는 8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개 국가에서 약 150개 회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대비 2배 가량 커진 550개 부스가 마련된다. 글로벌 양대 패널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산업 주요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과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머크),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등이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8월1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시장 및 기술 동향 ▲3대 패널 제조사 기술 로드맵 ▲신기술‧신제품 ▲기술 및 공정 개발 성과 등이 공유된다. 디스플레이산업 차세대 먹거리 분야인 홀로그램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투명 사이니지 등을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미디어존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채용박람회 ▲현장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은 8월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 및 전문가가 ▲디스플레이 메가 트렌드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정책 동향 ▲융복합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협회는 8월9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행사 정보는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새로운 판로 개척 및 애로 사항에 대한 솔루션 제공 등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며 “감염병이 재확산되고 있으나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