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싸이월드를 통해 미니홈피 뿐 아니라 메타버스 세상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에프엑스기어와 메타버스플랫폼 싸이타운과 미니홈피 연동 작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이용자에게 싸이타운을 소개하는 사용자 경험(UX)을 공개했다. 싸이월드 회원들이 미니홈피에서 문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싸이타운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싸이타운 연동 시작과 동시에 싸이타운 내 입점하는 은행·호텔·쇼핑몰 등 외부 브랜드관 구축에 속도를 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휴면 계정 해제와 신규 가입으로 회원수 700만, 싸이타운 연동 이후 두 달 내 1000만 회원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억의 사진첩’ 폴더 업로드·새 게시글·댓글·좋아요·푸시알림·사진크기조절·고인사진서비스(디지털 상속권 서비스 지원) 등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타운 정식 오픈 일정을 확정 짓고 브랜드 입점 등 콘텐츠 생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타버스가 만나는 플랫폼에 여타 브랜드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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