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퇴근길] 콘텐츠 부족 ‘싸이월드?, 깔아도 할게 없다

실시간
뉴스

가전

[DD 퇴근길] 콘텐츠 부족 ‘싸이월드?, 깔아도 할게 없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18 17:16:47

이상일

URL복사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가 전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신규 설치 1위에 등극했습니다. 그러나 사용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꼴찌에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18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싸이월드 앱 출시 한 달’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분석한 결과인데,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출시한 싸이월드 앱 4월 사용자수(MAU)는 294만명, 일평균 47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SNS 앱 중에서 싸이월드 신규 설치건수는 287만건으로 1위였고, 이어 ▲인스타그램(80만건) ▲틱톡(44만건) ▲트위터(39만건)였습니다. 싸이월드 신규 설치건수는 출시 이후 첫 일주일에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주 사용자는 여성입니다. 전체 사용자 중 여성이 63.6%였으며, 20대 여성이 전체의 21.6%, 30대 여성이 21.3%를 차지했습니다. 남성 사용자는 36.4%입니다. 싸이월드 1인당 평균 사용시간 및 사용일 수는 각각 0.35시간과 5.01일로 ▲인스타그램 9.69시간 20.11일 ▲페이스북 8.97시간 17.68일 ▲트위터 11.93시간 18.91일 ▲틱톡 15.21시간 15.16일 등 주요 SNS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한컴, 26일 지구관측용 인공위성 ‘세종1호’ 발사··· ‘스페이스X’ 로켓 이용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이 지구관측용 민간 인공위성 ‘세종1호’를 발사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3시 2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데,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릴 예정입니다. 당초 발사 예정일은 6월 1일이었으나 현지 날씨 여건으로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세종1호는 무게 10.8킬로그램(kg)의 초소형 저궤도 위성입니다. 지상으로부터 500킬로미터(km)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2~14회 지구를 선회합니다. 발사 후 1개월간 시험 테스트를 거쳐 5m 해상도의 관측 카메라로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컴은 2023년 상반기에 세종2호, 하반기에 3호와 4호, 2024년에 5호까지 총 5기의 인공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입니다. 5년 내 5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 군집위성 체계를 구축, 위성 영상 데이터 수요가 높은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TV 대신 프로젝터…‘홈 시네마’ 경쟁 격화

'집콕족'과 홈 엔터테인먼트의 인기로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사양의 ‘홈 시네마’ 프로젝터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가정용 프로젝터는 크게 포터블(이동용)과 홈 시네마 프로젝터로 구분됩니다. 보통 홈 시네마 프로젝터가 화질과 밝기 수준이 더 높고 비싼 편입니다.

가전업계에서는 홈 시네마 프로젝터가 올해에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홈 시네마 프로젝터의 해상도와 광량, 대화면 구현 등 전체적인 사양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얻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홈 시네마 프로젝터를 선보이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엡손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4K 해상도와 좁은 공간에서도 볼 수 있는 초단초점을 앞세우고 있죠. 업계에서는 해외업체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테라는 붕괴됐다'…네트워크 장애 시달리는 솔라나, 클레이튼 그들은 어디쯤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온통 루나(LUNA) 붕괴로 떠들썩합니다. 촉망받던 국산 블록체인 테라 몰락에 온통 관심이 집중됐던 지난 주말, M2E(Move to Earn) 앱 서비스 스테픈이 사용하는 솔라나 블록체인도 7시간 동안 블록생성이 중단되는 사태가 있었는데요. 테라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떨어지는 칼날을 잡을 수 없었다는 점에서 솔라나 등 다른 블록체인과 다른 구조상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루나 사태로 인해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는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네트워크 장애를 겪고 있는 솔라나와 클레이튼과 같은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로 연결됩니다.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라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되는 네트워크 장애에 지속가능성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산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도 최근 많은 트랜잭션을 감당하지 못해, TBORA는 출금됐지만 NFT를 수령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생긴 보라 버디샷 민팅 사태를 촉발시켰었죠. 완전무결한 레이어1 블록체인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발전을 위한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게 업계 시각인데요. 지속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해나가는 각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미래가 궁금해지네요.

넷플릭스 가입자 손실 ‘여파’…대규모 해고 끝 아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직원150여명을 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1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 수는 2억216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20만명 줄었습니다. 2분기에도 넷플릭스는200만명의 가입자를 잃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올해 말 추가 감원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넷플릭스는 수익모델 개선에도 적극 나설 전망입니다. 광고 기반 요금제 도입하고 가족 외 타인 간 계정 공유도 금지할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한 서비스 확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