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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장덕현 대표, “ESG, 기업 명운 좌우”

삼성전기 수업사업장 인근 원천리천에서 발견된 오리가족
삼성전기 수업사업장 인근 원천리천에서 발견된 오리가족
- 회사 사용 물 고도처리…원천리천 개선 기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회사에서 발생하는 사용한 물 전체를 고도처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장 대표는 “ESG 경영활동이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삼성전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사업장은 3단계 정화를 진행한다. 방류수를 배출하는 원천리천은 물고기와 새 등이 늘어나 생태 공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삼성전기가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 오염물질농도는 법규 대비 30% 이내다. 방류수 오염농도는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방류수 합류 전 원천리천은 3급수 방류수 합수 후 원천리천은 2급수다.

원천리천 유량 확보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기 방류수는 연간 100만톤(t)이다. 일산 호수공원을 2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건천화와 악취 발생을 막아준다.

한편 삼성전기는 유튜브로 ESG 경영 홍보에 나섰다. 지난 23일 첫 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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