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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아이패드프로 M2 탑재 ‘유력’

- 로스 영 DSCC CEO, M2 아이패드프로 2023년 초 출시 전망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이달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에서 자체 시스템온칩(SoC) 애플실리콘 ‘M2’를 공개했다. M2가 적용된 첫 제품은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다. 앞으로 차세대 ‘아이패드프로’에 M2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최고경영자(CEO)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2023년 초 M2를 장착한 아이패드프로가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M2 아이패드프로에 대한 예측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블룸버그테크놀로지스는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아이패드프로 신제품에 M2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통상 아이패드프로를 14~17개월 간격으로 공개한다. 그간 애플이 아이패드프로를 공개한 날짜는 ▲2016년 3월 ▲2017년 6월 ▲2018년 10월 ▲2020년 3월 ▲2021년 4월이다.

블룸버그테크놀로지스는 M2 아이패드프로는 17~19개월 후인 올해 가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로스 영 CEO는 이보다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인 2023년 초로 봤다.

로스 영 CEO은 M2 아이패드프로가 14.1인치 크기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프로 5세대는 12.9인치다. 이보다 1.1인치 커진 수준이다. 또 아이패드프로 5세대와 같이 미니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M2는 ARM 기술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을 통합한 SoC다. TSMC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하며 200억개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8코어 CPU ▲10코어 GPU ▲16코어 NPU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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