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 ‘테라’, 오는 6월30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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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 ‘테라’, 오는 6월30일 서비스 종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20 17:47:06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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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블루홀스튜디오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11년 만에 정식 서비스를 종료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테라(TERA) 운영진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30일부로 테라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남겼다.

테라는 크래프톤 전신인 블루홀에서 개발해 2011년 1월11일 한게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6년 넥슨으로 이관돼 서비스를 지속했다. 넥슨 퍼블리싱 계약 종료 이후인 2021년 초에는 블루홀스튜디오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돼 왔다.

그러나 운영진은 “플레이어가 만족할 만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오는 5월4일부터 신규 ‘블루’ 결제가 중단된다. 오는 5월25일에는 테라샵 서비스가 종료된다. 사전 환불 신청 기간은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운영진은 “아르보레아 월드가 처음 열린 2011년 1월 11일 국내 첫 오픈 베타 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성원했기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테라와 함께 한 이용자가 남은 시간을 보다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종료 전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