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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21년 매출 1조8863억원…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크래프톤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연간 매출액 1조8863억원, 영업이익 6396억원, 당기순이익 5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20년보다 매출액은 12.9% 늘었고, 영업이익은 17.3%, 당기 순이익은 6.5% 감소했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94%를 달성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4%를 달성했다.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증여 비용 중 609억원은 지출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2021년에 반영됐다. 이를 감안하면 2년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44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3.6%,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4.9%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9.7%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744억원 증가한 4010억원, 2021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3501억원 증가한 1조2467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비용이 일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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