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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프리블록스’에 멀티 버스 구현…유즈맵 기능도 도입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이 ‘프리블록스’에 추가됐다.

아프리카TV(대표 정찬용)는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에 ‘멀티 버스’ 서비스를 구현하고, 유즈맵·라이브 스트리밍 등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프리블록스에선 이용자가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채팅·메세징·게임 등 다양한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프리블록스는 가상현실 놀이터 ‘플레이 버스’, 개인과 기업이 각자의 목적에 맞도록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마이 버스’, 내가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 1인 미디어 진행자(BJ)·이용자를 초청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브 버스’, 아프리카TV가 다양한 테마로 미리 꾸며 놓은 메타버스 공간 ‘프리 버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구현된 멀티 버스는 나만의 공간인 ‘마이 버스’를 여러 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마이 버스에서 맵 에디팅을 통해 나만의 유즈맵(Use Map) 게임을 만들어 가상현실 놀이터인 ‘플레이 버스’에 퍼블리싱 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예를 들어 장애물 경주 게임에선 이용자가 넘어야 하는 구조물을 직접 구성해 다양한 난이도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 건슈팅 게임에선 은폐·엄폐물 등 다양한 경기 전략 맵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이용자가 플레이 버스에 퍼블리싱한 유즈맵 게임은 다른 이용자과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함께 즐긴 이용자도 유즈맵 게임에 평점, 리뷰, 좋아요 등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프리블록스에서 손쉽게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프리블록스 이용자는 다양한 ‘버스’에서 펼치는 자신의 모든 활동을 화면 좌측 하단에 위치한 ‘방송하기’ 버튼을 클릭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다.

아프리카TV는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직접 만든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에 보다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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