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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방출 많은 스마트폰 1위 모토로라 '에지'…2위는?

- 모토로라 에지 1위…㎏당 RF 방사선 방출량 1.79W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무선주파수(RF) 방사선’, 즉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스마트폰 목록이 공개됐다.

11일 영국 금융 전문 매체 뱅크리스타임즈는 가장 많은 RF 방사선을 방출하는 스마트폰 10개를 보도했다.

스마트폰의 RF 방사선은 일반적으로 단말기 하단에서 방출된다. 지난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스마트폰 RF 방사선을 인체발암가능물질 2B 등급으로 분류했다. 2B 등급은 ‘암 유발 가능 그룹’에 속한다.

뱅크리스타임즈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중 RF 방사선이 가장 많이 나오는 기종은 모토로라의 ‘에지’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스마트폰 전자파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전자파 인체 흡수율 최대치를 킬로그램(㎏)당 1.6와트(W)로 제한한다. 모토로라 에지가 방출하는 RF 방사선은 ㎏당 1.79W로 이를 넘는다.

모토로라 에지에 이어 ▲ZTE 엑손11 5세대(5G) 이동통신 ▲원플러스 6T ▲소니 엑스페리아 XA2플러스 ▲구글 픽셀3XL ▲구글 픽셀4a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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