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하반기 출하량 833만2000대…삼성전자 폴더블폰·애플 플래그십 출시 영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올 상반기에는 공급 불안정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833만2000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824만5000대보다 1.1% 성장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악조건이 이어졌지만 각종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제품이 출시되고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며 수요를 이끌었다.
2021년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 흥행 및 애플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특히 800달러(약 97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 시장 점유율이 전년동기 43.7%에서 올해 54.1%로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절반 이상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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