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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4년 아이패드프로에 'OLED' 적용

- 11·12.9인치 2종 모두 탑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2년 뒤 선보일 아이패드프로 신제품에 미니발광다이오드(LED) 대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은 애플이 앞으로 출시할 아이패드프로에 OLED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패드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로 나뉜다. 현재는 12.9인치에만 미니LED를 탑재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출시될 아이패드프로는 2종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출시 일정은 2024년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태블릿 시장은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2021년 4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419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1% 줄었다. 세계적으로 지속된 부품 공급난 여파를 받았다. 점유율 1위 애플 역시 타격을 받았다. 애플은 이 기간 1644만대를 출하했다. 14.3% 감소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아이패드프로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12.9인치 제품은 2021년 4분기 동안 190만대를 공급했다. 또 이 기간 미니LED 또는 OLED 디스플레이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 7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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