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1맥스 기반 M1울트라…1초당 22조회 연산 처리
- M1울트라 적용 맥스튜디오·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자체 시스템온칩(SoC)인 애플실리콘 새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간 공개한 PC용 칩에서 기능을 향상한 ‘M1울트라’가 그 주인공이다. 또 새로운 맥 데스크톱 ‘맥스튜디오’에 더해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맥 라인업을 확충했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9일 애플은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애플실리콘 M1울트라와 새 데스크톱 맥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신제품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초당 22조회 연산 처리하는 ‘M1울트라’=애플은 2020년 이전에는 기존 맥 제품 대부분에 인텔 SoC를 적용했다. 2020년 11월 처음 애플 실리콘 ‘M1’이 탑재된 맥북프로를 공개하며 처음 자체 SoC 탑재 제품을 내놨다.
2020년형 맥북프로와 맥북에어, 보급형 맥미니를 선보인 후 이듬해 아이맥과 2021년형 맥북프로 2종을 통해 ‘탈 인텔’을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노트북 칩 ‘M1맥스’ ‘M1프로’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M1맥스보다 성능을 한 단계 높인 M1울트라를 추가했다.
M1울트라는 M1맥스를 기반으로 한다. M1맥스 칩 다이 2개를 패키징 아키텍처 기술인 '울트라퓨전'으로 연결해 하나의 칩으로 구동된다. 1140억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애플이 출시한 PC용 칩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M1맥스 트랜지스터 개수는 570억개였다.
20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64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성됐다. 애플은 M1울트라가 현존하는 16코어 PC 데스크톱용 칩 대비 90%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32코어 뉴럴엔진을 갖춰 최대 128기가바이트(GB) 고대역폭 저지연성 통합 메모리로 구성할 수 있다. 초당 22조회의 연산 처리 능력을 갖췄다.
M1맥스보다 2배 향상된 미디어 엔진을 갖췄다. M1울트라를 탑재한 맥스튜디오는 8K 프로레스 422 동영상 스트림을 최대 18개까지 재생할 수 있다.
◆M1맥스 M1울트라 맥스튜디오·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출시=애플은 그간 선보였던 맥 데스크톱 제품인 아이맥과 맥프로 맥미니 등에 더해 맥스튜디오를 추가했다. 가격은 269만원부터다. 교육용 제품은 242만원부터다.
맥스튜디오는 가로와 세로가 19.7센티미터(cm)에 높이는 9.5cm다. 양면 송풍 장치를 갖췄다. 연결 구성은 ▲썬더볼트4 4개 ▲10기가비트(Gb) 이더넷 포트 ▲USB-A 포트 2개 ▲HDMI 포트 1개 ▲USB-C 포트 2개 ▲SD카드 슬롯이 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6와 블루투스 5.0가 내장됐다.
최대 4대의 프로디스플레이 XDR 및 1대의 4K TV를 연결할 수 있다. 최대 9000만화소를 구현한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최대 초당 7.4기가바이트(GB/s)의 성능을 낸다. 또 최대 8TB의 용량을 제공한다.
M1맥스와 M1울트라 탑재 모델로 나뉜다. M1맥스 맥스튜디오는 10코어 프로세서르 탑재한 아이맥27보다 최대 2.5배 빠른 CPU 성능을 갖췄다. M1울트라 맥스튜디오는 같은 아이맥27보다 최대 3.8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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