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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벤트] M1 장착 ‘아이패드에어 5세대’ 공개…출고가 70만원대

- 8코어 CPU 및 8코어 GPU 갖춰…16코어 뉴럴엔진 구현
- 출고가 77만9000원부터…국내 출시 일정 미정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자체 시스템온칩(SoC) M1이 탑재된 ‘아이패드에어 5세대’를 공개했다. 전작보다 전송 속도를 2배 높인 USB-C 포트를 적용했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가격은 7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9일 애플은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아이패드에어 5세대를 선보였다. 미국 등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11일(태평양 표준시)부터 애플스토어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할 수 있다. 18일(태평양 표준시) 정식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공개 전이다.

아이패드에어 5세대 출고가는 77만9000원부터다. 64기가바이트(GB)와 256GB로 나뉜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 ▲핑크 ▲퍼플 ▲블루로 5종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패드OS 15다. 27.5센티미터(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380만화소와 500니트 밝기를 구현한다.

M1을 탑재해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8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췄다. CPU와 GPU를 결합한 16코어 뉴럴엔진을 통해 한 번에 여러개의 4K 동영상 스트림 편집을 실행할 수 있다. 또 고사양 그래픽 게임을 실시하거나 3차원(3D) 공간 구현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에어 5세대에 적용된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1200만화소를 갖췄다. '센터 스테이지' 기술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여도 자동으로 사용자를 프레임 안으로 들어오도록 유지해 준다. 또 상단에 터치ID가 내장돼 잠금해제 또는 앱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한다.

USB-C 포트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빠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10기가비피에스(Gbps)다. 최대 6K 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에 연결 가능하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그렉 조스위악은 “아이패드에어 5세대는 획기적인 M1과 센터 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 및 초고속 5G까지 갖췄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우수하고 재밌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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