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 세계에서 가장 고밀도의 도시 국가로 손꼽히는 싱가포르가 UAM(도심항공모빌리티)를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UAM이 보다 활성될 경우, 싱가포르만큼 이 기술을 필요로하는 국가도 없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UAM을 위한 청사진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은 UAM 전문 회사인 볼로콥터, 스카이포츠 두 회사와 복합 산업단지인 셀렉타 항공우주 공원(Seletar Aerospace Park)에 항공 교통 허브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AM 전문회사들은 싱가포르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셀렉타 공원의 개발사인 JTC와 협조해 UAM 터미널 등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하여 볼로콥터는 현재 수직 이착륙 전동화 비행기(eVTOL)의 MRO(수리·정비) 제공 및 생산 시설 개발의 실현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그동안 싱가포르 EDB는 스카이포츠의 기술 전문가들과 수직 이착륙기용 비행장 ‘버티포트(Vertiport)’ 개발에 힘써왔다.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한 터미널, 격납고 등을 비롯해 연구개발(R&D)과 조종사 훈련이 가능한 시설들도 만들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헝 스위 킷 부총리는 “정부가 eVTOL 산업 관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글로벌 eVTOL 시장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연구 개발, 상업화, 대량 생산과 MRO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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