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UCLA 유일 한국인 비즈니스 동아리 KUBS(Korean Undergraduate Business Society)가 미국 내 한인 유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KUBS TANK 2025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 형식을 넘어, 예선영상 제출과 본선 줌(Zoom) 실시간 피칭으로 나뉜 실전형 대회로 기획됐다.
예선에선 참가자가 제출한 35분 분량의 영상을 토대로 창의성, 문제 인식 등을 평가한다. 이 중 상위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오는 15일(현지시각) 마찬가지로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된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송새라 샴페인 대표 겸 컨설턴트, 성기원 KStartup Law 대표변호사, 카카오벤쳐스 조현익 등이 참여하여 창업 아이디어의 시장성, 실행 가능성, 팀 구성 등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미국 내 스타트업 법률 자문 전문가 성기원 변호사의 법률 특강이 제공된다. 특강은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구조, 회사 설립 절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스타트업 전문가 3인과의 소그룹 멘토링 세션을 통해 발표자료 구성, 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KUBS가 주관하는 후속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어, 실전 창업으로의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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