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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토론회 개최··· 11일 데이터 산업 활용 및 규제 논의한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국회 입법조사처가 공동으로 개인정보보호 토론회를 개최한다. ‘데이터 산업, 활용과 규제의 조화’가 주제다.

오는 11일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1일 ‘법체계 정합성의 관점에서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 정립’ 토론회에 이은 개인정보보호 연속 토론회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계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토론회의 발제 및 좌장을 맡은 것은 이성영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다. 데이터 산업 활용과 규제의 조화에 대해 발제한 뒤 김도현 베가스 대표,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이사, 김정혜 로플컴퍼니 이사,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할 예정이다.

김희곤 의원은 “코로나19 국면에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비대면 산업영역에서의 데이터 활용과 규제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합리적인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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