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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노사, 6년만에 단체협약 타결··· 상생·화합 시무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NIA노동조합은 대구 본원에서 노사 상생·화합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노사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언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선언을 했다. 노사 상생·화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인권·안전 및 윤리 경영의 이행에 상호 노력하는 것을 기치로 내세웠다.

이번 시무식은 지난 12월 31일 6년 만에 단체협약이 체결된 뒤 이어진 행사다. 문용식 원장 취임 이후 2018년 4월부터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지 3년 8개월여 만이다. 그간 NIA 노사는 상호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년에 걸쳐 쟁의행위를 가결, 실제 파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단체협약을 통해 NIA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중심 보수체계를 도입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3일 시무식에서 “단체협약 체결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합의 결과가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선순환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며 “시무식과 노사공동 선언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대전환 실현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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