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8명이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주가는 오후들어 6%대 하락을 보이고 있다. 전 경영진이 주식을 모두 매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주목된다.
류 대표는 이달 1일 공시 보고서에서 회사 주식 23만주를 가진 것으로 보고했지만, 이날 최대주주등 소유 주식 변동신고서에는 보유 주식 0주를 신고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20만4017주로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매각 추정가는 469억2390만원이다.
이밖에 기술총괄 나호열 부사장(3만5800주), 기업전략총괄 신원근 최고 책임자(3만 주), 브랜드총괄 이지홍 부사장(3만 주), 사업총괄 이진 부사장(7만5193), 경영기획 장기주 부사장(3만주), 전현성 경영지원실장(5000주), 서비스 총괄 이승효 부사장(5000주) 등도 같은 날 같은 방식으로 20만 원 초반에서 주식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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