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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내년 1월18일 청약…공모가, 주당 최대 30만원

- 신주 3400만주 구주 850만주…총 발행주식 18.16%
- LG엔솔 최대 10조2000억원 LG화학 2조5500억원 조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확정했다. 내년 1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일반청약은 내년 1월18일과 19일 예정이다. 공모가는 최대 주당 30만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주 총 규모는 4250만주다. 신주모집 3400만주 구주매출 850만주로 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주 3400만주를 발행한다. 구주는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00% 중 4.25%다.

LG에너지솔루션 전체 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2억3400만주다. 전체 주식 중 공모주 비중은 18.16%다.

LG에너지솔루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25만7000원부터 30만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380억원부터 70조2000억원이다.

내년 1월11일과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를 확정하는 단계다. 일반 청약은 내년 1월18일과 19일이다. 1월말 코스피 신규 상장 예정이다.

계획대로면 최대 12조7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10조2000억원 LG화학 2조5500억원이다. 이 돈은 ▲국내 오창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북미 유럽 중국 등 해외 생산기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리튬이온전지·차세대전지 등 연구개발 및 제품 품질 향상·공정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 목적 등으로 사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연구개발을 지속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2차전지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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